페이스북에 새로운 광고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마케터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흥분과 함께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 한편으로 즐거운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숙제가 되죠.
작년 하반기에 페이스북의 차세대 광고 상품으로 등장해서 미국 등 선진 마케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녀석이 다름 아닌 잠재고객 확보 광고, 이른바 [리드 애드]라는 놈이지요…
그동안 미끼 리포트를 조건으로 내걸고 이름이나 이메일, 혹은 휴대폰 번호를 적어주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옵트-인(수신허락) 바터제’를 운영해온 마케터들에게, 페이스북의 프로필 정보를 바로 호출하여 사용자에게는 예스냐 노우냐만을 원 클릭으로 묻는 신종 리드 따기 광고였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설문지 응답 제출에 따르는 문턱을 현저히 낮추어, 평소 응답요구 방식 대비 2~3배 이상의 큰 효과를 보면서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떠오른 상품이지요….
이 리드 애드에도 한두 가지의 약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페이스북 맞춤타겟 만들기에 [새 필터]로 등장한 [Facebook 참여도] 옵션 항목 중에 [리드 애드] 가 첨부되면서 리드애드가 쓸만한 마케팅 툴로 한 단계 진일보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페이스북 사용자 전원에게 적용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점차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인터페이스를 미리 좀 살펴볼까요?
[광고 관리자] – [타겟]을 구동하고 [타겟 만들기] 메뉴를 펼쳐 [맞춤 타겟]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기존에 [고객 파일] [웹사이트 트래픽] [앱 활동] 3가지 옵션 아래 [Facebook 참여도] 라는 새 필터가 생겨난게 보일 겁니다.
이 새 핕터로 등장한 [Facebook 참여도]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동영상] 과 [잠재고객용 광고] 두 항목이 뜹니다.
(미국에서는 [캔버스] 옵션도 나타나는군요.)
여기서 [잠재고객용 광고]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어떤 양식에 대한 참여도를 기준으로 필터링해서 맞춤타겟을 만들건지를 묻습니다.
기존에 리드 광고를 실행해서 잠재고객 확보 광고 양식을 만들어 운용해본 적이 있다면 해당 양식들 선택 목록이 뜹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양식을 선택한 후 포함 옵션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기본 설정으로는 [이 양식을 연 사람]이 선택되어 있는데, 필요하면 오른쪽 펼침 메뉴를 이용해서 [양식을 열었으나 제출하지 않은 사람] 또는 [양식을 열었으며 제출한 사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옵션을 선택하고 [타겟 이름]을 적절하게 입력해준 뒤에 설명을 덧붙이고 [타겟 만들기]를 누르면, 이제 양식에 추가로 응답하려는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참여 행동 여부와 참여 정도에
따라 새로운 맞춤 타겟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맞춤 광고의 적용과 응용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전 세계 16억명의 일거수 일투족을 [로그 정보]로 시시각각 기록하여 저장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앞으로 어떤 소셜 검색 기능과 맞춤 타겟 생성 기능을 무기로 전세계 온라인 광고시장을 석권하게
될지 그 종착점이 주목될 뿐입니다!!
* 이 글과 관련된 파워 블로거의 상세 설명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해 보세요.
Create Facebook Custom Audiences for Lead Ad Form Eng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