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팁] 페이스북 개인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페이스북 백문백답 FAQ 리스트 Top5 시리즈(1)

“계정이 갑자기 죽었어요,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어요?”

여기서 계정은 광고 계정일 수도 있고, 개인 계정일 수도 있습니다.

간혹, 비즈니스 관리자 계정마저 죽었다고 하소연하는 분도 계시지요…. ^^

여기서 “죽었다”는 말은 “비활성화” 조치로 인해 “접속 차단(로그인 불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뜻합니다.

페이스북 [광고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당장 초보자들이 걱정할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급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 맨 뒤에 [추신]으로 광고 계정 비활성화 원인 및 대처법 링크 한두 개 붙여 놓겠습니다. )

여기서는 개인 계정이 죽는 이유, 그리고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드립니다!

1. 페이스북 개인 계정이 죽는(비활성화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뭐가 되었든

한 마디로 “페이스북이 하지 말라는 짓을 했다!”고 페이스북 인공지능(알고리즘)이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가입시 규정되어 있는 [이용약관]을 위배했는가 입니다.

페이스북은 꽤 길고 다양한 여러가지 이용약관을 갖고 있고, 가입시 이들 약관을 자동으로 (동의 받아서) 적용합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실명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계정(ID, 사용자 이름, URL) 관리에 대한 약관 규정과, 자신이 올리는 글과 사진, 영상 콘텐츠에 대한 사용권 및 저작권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살펴보고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와 같이 페이스북을 처음 이용하기 위해 [회원 가입]을 하거나 [로그인]을 하려고 하면 맨 아래 [이용 약관] 링크가 조그맣게 보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한번쯤은 꼭 클릭해서 읽어 보시는 게 두고두고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약관은 아래 보다시피, 크게 3가지 파트로 이루어집니다.

1.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계정 등에 관한 [서비스 약관]

2. 저작권 및 사용권 등에 관한 [데이터 정책]

3. 게시글 등에 준수해야 할 금지 행위 및 악용사례 신고 방법에 관한 [커뮤니티 규정]

물론 이 외에도 광고 관리, 커머스 플랫폼, 결제 약관 등등 여러 다양한 활동에 대한 규정들이 많습니다만,

최초 가입 및 로그인 게시 활동에 이 세 가지 기본 약관 및 정책에서 중요한 규정들은 숙지하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각각의 규정 중에서 꼭 알아두셔야 할 주요 항목만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서비스 약관]을 살펴보면, 그 중에서 세번째 [Facebook 및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 항목에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들어 있는데, 이 섹션의 내용들을 가장 중요하게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항목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이름(실명, 본명)을 사용하라”는 것과

“계정(본인 계정)은 하나만 만들어야” 하며, “개인적인 용도로” 쓰라는 것,

그리고 “이전에 당사(Facebook) 약관이나 정책을 위반하여 당사가 계정을 비활성화한 경우 Facebook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 조항입니다.

따라서 위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는 행동을 하게 될 경우 페이스북은 언제든지 예고 없이 개인 계정을 차단 중지(비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계정의 사용자 정보 중 이름이 실명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 경우

– 1인 1계정을 넘어서, 2개 이상의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한 경우

–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개인적인 용도가 아닌 상업적(비즈니스적) 용도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간주된 경우

– 한번 비활성화 처리한 적이 있는데, 해당 계정을 다시 만들거나 복구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간주된 경우 등…

이런 경우에 페이스북은 개인 계정을 차단해버리거나, 다시 복구(재생성)하려는 시도를 허용하지 않고 끈질기게 막아 버립니다.

초보자들이 계정을 비활성화 당하는 가장 잦은 사례는 다음과 같은 경우들입니다.

1)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예전 예명이나 필명, 혹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상호명이나 상품명, 제품명, 서비스명, 조직명, 단체명 등을 마치 사람 이름인 것처럼 사용하다가 어느 날 페이스북 보시건대 아무래도 이건 사람 이름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 바로 계정 활동을 중단시켜 버립니다.

이런 경우, 개인 실명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공인 가능한 서류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포스트를 올려두었고, 아무리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고 해도 다시 살리기 어렵습니다. (이용 약관 위배가 너무 명백하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비록 페이스북이 처음 가입할 때는 실명 인증용 서류 제출 또는 휴대폰 실명 인증 등을 따로 요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언제라도 “신분증을 통해 입증 가능한 실명(본명)을 사용”하시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2) 어떤 사람이 개인용(사적 용도) 계정과 업무용(회사 용도) 계정을 구분해서 사용할 목적으로 한 사람이 두 개의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경우에도 에누리 없이 차단해 버립니다. (이메일을 다른 것을 사용할 경우 두 개의 계정을 만들 수는 있지만, 하나의 계정에 하나의 휴대폰 번호를 인증받고, 같은 번호로 두 번째 계정을 인증받으려고 하면 둘 중 한 계정을 비활성화시켜 버립니다.)

3) 개인의 타임라인에 올린 게시물들이 노골적인 상업적 홍보 목적의 내용으로 도배되는 경우, 유료 광고 대신 개인용 타임라인을 상업적 용도로 전용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계정을 차단할 여지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유로 비활성화시키는 경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4) 끝으로, 한번 페이스북이 차단한(비활성화시킨) 개인 계정을 다시 살리려고 시도하는 행위들이 모두 약관 위배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에 복구 시도를 반복하면 할수록 더 해킹 행위로 의심하고 되고, “블랙 리스트”에 올려서 더 철저하게 차단하게 됩니다.

요컨대, 1인 1계정의 본인 실명을 사용하면 당하지 않을 비활성화 조치를 본인들의 부주의나 [이용 약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점점 더 회복(계정 복구)하기 어려운 상태를 자초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실수든 고의든, 모르고 했든 알면서도 객기를 부렸든,
계정이 비활성되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최선일까요? 혹은 죽은 계정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요?

2. 비활성화 페이스북 개인 계정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페이스북은 전 세계 26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들이 당하는 개별적인 사정 하나 하나에 대해 1:1 고객 서비스를 따로 해주지 않습니다.

26억명이 각자 자신의 개인 계정에 대해 닥친 상황을 하소연할 때마다 페이스북이 사정 이야기를 일일이 들어주고, 개별적으로 대응을 해주려면 과연 서비스 안내 직원을 몇 명 정도를 고용해야 가능할까요?

한 마디로, 페이스북 (서비스 센터)에 개인 사정을 하소연해서 개인 계정 에러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꿈도 꾸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개인 고객 응대 서비스 센터 자체가 없습니다. 서비스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이메일조차도 없습니다.

개인 계정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모두 [사용자 질문]을 통해서 다른 사용자들이 답한 내용을 찾아 보고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든가

이미 잦은 질문으로 처리되어 표준화된 답변 목록을 페이스북 [도움말]을 통해 검색해서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여러 질문 답변 목록을 살펴보고 가장 타당하고 비슷해 보이는 답을 찾아서 일러주는대로 따라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elp/

여기서는 문제가 빈발하는 상황별로 대응 방법과 살리는 방법(가능할 경우)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1) 2개 이상의 계정을 만들었거나, 만들려다가 비활성화된 경우, 살아있는 하나만 이용하고 새로 만들려는 시도는 깨끗이 포기한다.

2) 가명이나 별명 등 실명이 아닌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 이용하다가 비활성화된 경우, 다시 살린다는 희망은 버리고 ‘실명으로 새 계정을 만들어’ 활동한다.

물론 이번에는 주민증이든 운전면허증이든, 공인 가능한 신분증으로 언제든 본인 인증이 가능한 이름을 써야 한다.

3) 같은 휴대폰 번호가 이미 기존 계정에 인증용으로 쓰인 경우, 추가로 만드는 계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번호로 인증해선 안된다.

만약 휴대폰이 2대여서 여분의 전화번호가 있다면 같은 이름(실명), 다른 번호로 세컨드 계정을 만들 수는 있다.

(만의 하나 두 계정이 모두 비활성화되는 매우 드문 비극적 상황이 동시에 도래하여, 한꺼번에 살리려고 한다면 아마도 어느 한 계정은 복구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4) 휴대폰 번호가 여유분이 없다면 여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새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서 새 개인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수시로 핸드폰 인증 등록할 것을 요구받게 되는데, 이 때 절대로 이미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계정에 인증용으로 사용한 휴대폰 번호를 중복해서 제공하면 안된다. (서로 다른 계정에서 같은 전화번호로 2중 인증을 요구하게 되면 앞서 만들어진 기존 계정을 임의로 삭제해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5) 결론 : 1인 1대의 휴대폰만 있다면 신분증 증명 가능한 실명으로 1개의 계정만 만들고 사용한다.

굳이 예비용으로 세컨드 계정을 만들고 싶다면 (실명이든 가명이든) 인증용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새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계정을 만들어 쓰되, 무슨 사유로라도 만에 하나 비활성화되면 살릴 수 없다는 점을 각오하고 쓰면 된다.

3. 예전에 만들어놓은 계정이 있는 것 같은데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초보자들이 이런 상황에 빠지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다가 정작 예전 계정마저 비활성화 당하는 낭패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폰을 개설할 때, 혹은 어쩌다 페이스북을 소개 받아서 계정을 만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절대 같은 폰 번호로 새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흔히 나도 모르게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다면 대부분 해당 폰 번호를 통해 이미 인증된 계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그 폰 번호로 또다른 계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면 이런 경우 거의 90% 이상 해커의 침투 소행으로 오해받게 됩니다. 이 경우 되살리긴 커녕 도리어 상황을 한층 더 어렵게 꼬이게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다시 살리는 노력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언제 계정을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면 비밀번호를 다시 떠올려 맞춘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냥 새로운 비밀번호를 등록하시는 게 훨씬 빠르고 바람직한 해결책입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로그인] 버튼 아래 조그맣게 표시되는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링크를 클릭합니다.

(예전에 이미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기억이 어렴풋이라도 난다면 절대 [새 계정 만들기] 버튼을 누르시면 안 됩니다. )

페이스북 비밀번호는 사용한 지 오래 되어 잊어버렸을 경우라도, 아래 그림과 같은 절차를 통해 재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 다시 재설정하는 프로세스

이상의 과정을 거치면 예전에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도 새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다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만 놓고 한동안 쓰지 않았던 페이스북 계정을 복구(재사용)하고 싶을 때는 위에서와 같이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여 되살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러니, 어렴풋이라도 예전에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기억이 있다면 절대로 [새 계정 만들기] 버튼을 섣불리 클릭하지 마세요!!

#추신

페이스북 [광고 계정] 비활성화시 조치법

페이스북 광고를 운영하다가 [광고 계정]이 차단당하는 경우는 개인 계정이 차단당하는 것과는 이유와 해결책이 조금 다릅니다.

아래 링크 글들을 읽어보시면 왜 우리 광고 계정이 비활성화 되는지 이유와 대응책에 힌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광고 계정을 아직 만들어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 글입니다.)

https://sonet.kr/qna?uid=31&mod=document&page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