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도 지나 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아래쪽에 이메일을 하나 첨부합니다.
제가 지난 봄 [최규문의 디마불사] 백일야방 중에 소개했던  ‘워드프레스 기반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플러그인’으로 소개했던 Fluent CRM 도구를 이용해서 작성하고, 아마존 SES를 통해 시개인 지메일 주소록에 올려져 있는 약 1500명의 주소로 테스트삼아 보내본 이메일 사본입니다.
첫 템플릿을 만드는 작업이라 이것 저것 이미지 만들고 이메일 본문을 쓰는 데는 몇 시간 걸렸는데, 정작 발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1553통을 보내는데 불과 5분이 채 안 걸리는군요…
아마존 이메일 시스템의 파워를 확인하는 순간이고, 가성비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아마존 SES는 대량 메일을 값싸게 보낼 수 있기로 유명한데, 1천통에 10센트(0.1달러)라서 1500통을 보내도 들어가는 전송비는 우리돈으로 불과 300~400원을 넘지 않습니다.
1만통을 보내야 겨우 1달러, 1200원 정도가 들어가니까요.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면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발송 시스템이 메일침프에서부터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이메일 통합 프로그램 중에서 굳이 FluentCRM을 권하는 이유는 이 또한 유료(Pro) 버전을 굳이 돈 주고 쓰지 않아도 매우 강력한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나온지 불과 2년이 채 안된 솔루션인데, 해외에서는 매우 각광을 받으면서 급속히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플러그인인데, 국내에서는 아직 소개가 충분치 않아 사용자가 많지 않는 것같아서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시리즈로 Fluent CRM 에 대해서  소개해 보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아래 첨부한 이메일은 덤으로 살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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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금) No.001

‘최규문의 때때로메일’의 추억을 살려 종종 개인 소식을 이메일로 전합니다.

세상 흐름, 알찬 정보, 좋은 책! 주제는 딱히 가리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추석연휴 마지막 날, 근 한달여 만에 백운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아침 나절 구파발역에서 출발, 숨은벽능선을 타고 북한산 정상에 올랐지요.
10시 30분에 사기막골서 시작, 백운대 밟은 시각은 1시 30분, 딱 세 시간!
도선사로 내려와 우이동 입구 마을에 도착하니 3시 남짓, 산행 시간만 꼬박 다섯 시간!!

정상을 짧은 거리로 끊는 것은 그만큼 오르막 경사가 가파르다는 뜻이죠.
숨은벽 능선은 북한산에서 설악의 준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좋아합니다.
비갠 뒤 날씨까지 쾌청하면 내려다보는 맛이 더할 나위 없죠!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즐겨온 산행이 이제는 익었다 싶은데도
나이가 더해갈수록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요즘은 어느 산을 가도 20~30대 젊은이들이 절반이라 보기 좋고 활기가 넘칩니다.
정상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사시사철 언제라도 늘 그 자리서 반겨주는 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나날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100일간 진행했던 [최규문의 디마불사] 백일야방 2021 시리즈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금욜야방도 20회를 더해서 [디마불사] 라이브 시리즈가 120회를 넘겼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했던 디지털 마케팅 공부 내용을 일단락 짓고 총정리해서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에 연속 100일 방송을 결심하고 시작했던 프로젝트인데, 그래도 2021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준 값진 시도였다고 자평하게 되네요.

한 영역에서 개인이 스스로를 브랜딩하고자 할 때는 약간은 객기처럼 보일지라도 한번쯤은 작심하고 큰 과제나 목표를 놓고 도전을 선언하는 계기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인 결심은 늘 작심3일로 끝나기 쉽기에, 다중을 상대로 공개적인 약속을 하고 지켜 나가려는 노력이 나름 결실을 맺게 해주는 동력이 됩니다. 여러분도 올해가 가기 전에 뭔가 성취를 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거든,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여러 사람들 앞에 약속으로 선언해보시기 바랍니다.

 

탁상 달력을 보니 오늘(9월 23일)이 추분이자, 12월 31일까지 딱 100일이 남은 날입니다.
새해 시작때 100일 약속을 했던 것처럼, 올해 마무리까지 100일 약속을 다시 해보려 합니다.

6월쯤에 시도했다가 포기한 ‘백일백포’ — 100일 동안 100개의 포스트를 올린다는 결심인데요.
형식이 어찌 되었든 하루 하루 일기처럼 공부한 흔적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브런치’ 를 새로 열지, 예전에 쓰던 티스토리를 살려 쓸지 조금 고민하다가 ‘구관이 명관’이지 싶어서 오래동안 찾지 않고 방치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지면을 다시 살려보려 합니다…

종종 찾아와 댓글 남겨 주시면 반갑겠습니다. ^^

 

오늘의 책 한 권 위기에도 10,000% 성장 인스타그램 시작과 성공 / #NoFilter
/ 사라프라이어 지음 / RHK / 528쪽
지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계신가요?
하루에 한두 번이라도 인스타를 열어 보시나요?
하루에 한두 건이라도 인스타에 게시물을 올리고 계신가요?
인스타그램은 왜 페이스북보다 사용시간이 더 많아졌을까요?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페이스북보다 빠르게 10억명이라는 사용자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다른 SNS가 축소되는데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더불어 유일하게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연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가 인스타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이 커머스 채널로 급속히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인스타는 향후 어디로 나아가게 될까요?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한 주만 지나면 다시 10월이 찾아오고, 탁상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한 분기 남은 2021년, 남은 힘을 모아서 올해 세웠던 계획들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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