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생활이다 No.18 _250806. 무엇을 읽을까 무엇을 물을까 주저하지 말라, 묻거든 답하리니…
오랜만에 전통 문화 박물관에 들러 옛날 고화 고서를 접하고 멋져 보이는 작품을 만났는데 정작 무슨 한자인지 도통 해독이 되지 않을 때…
언어의 한계로 인해 알고는 싶지만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대충 짐작으로만 때우고 아쉽지만 모양만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적이 누구라도 한두 번 쯤은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지 판독 기능이나 멀티모달 능력을 갖고 있는 웬만한 AI들을 이용하면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 느끼게 되는 작아짐이나 망설임일랑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손 안의 스마트폰을 슬며시 꺼내어 들고 찰칵 사진 한 장만 찍고서, 찍은 이미지를 곧장 챗GPT 앱을 구동해서 업로드해주고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물어보세요…
“이 글자가 뭔지 한글로 읽고 뜻을 풀이해줘.”
혹은 “이 설명서가 무슨 뜻인지 읽고 설명해줘.”
이 한 마디면 충분히 족합니다.
잠시만 기다리면 줄줄줄줄… 제아무리 흘려서 휘갈겨쓴 초서체 한자라도… 혹은 어느 나라 말인지 구분하기도 힘든 정체 불명의 설명서도 거침 없이 읽어서 설명해줄 테니까요….
AI의 OCR 기능이 어느 수준까지 진화했는지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싶은 분은 아래 마지막 첨부한 [3장의 명함을 나란히놓고 찍은 세로 사진]을 다운받아 챗GPT에 올려주고 한 마디만 던져 보세요.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체험해 보세요!
“이 명함 사진을 읽어서 명단 파일을 만들어줘.”
AI에게 OCR을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표적인 예시 사진들을 첨부해 놓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
일단 한번 해보시면 왜 AI는 생활이라고 강조하는지 좀더 실감이 나실 겁니다. 물론 아직 100%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AI의 머리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아직 학습 량이 부족해서일 뿐입니다!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니고요, 꼭 일본말이나 한자어만 물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평소 습관처람 자주 쓰고 있지만 정작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용어나 이름들도 문득 떠오르거든 바로 한번 물어 보세요…
예를 들자면….
“뚜레주르가 뭔 뜻이야?”
“빵은 어느 나라에서 나온 말이야?”
“갤럭시폰의 모든 버튼이 멎어서 강제 리부팅 버튼조차 안 먹어, 어떡해?”
“농협 카드로 민생회복 쿠폰 신청하고 싶어. 절차 알어?”
등등… 뭐든 궁금하면 걍 묻기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