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포스트를 팬(좋아요 구독자)들이 직접 페이지 타임라인을 찾아와서(방문하여) 보게 되는 비율은 전체 도달수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96~97%의 노출은 팬들이 각자 자신들의 뉴스피드에 혹여 페이지 포스트가 뜨면 보고, 안 뜨면 볼 일이 없는 셈입니다. (사실상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이러한 페이지 포스트의 기본 노출 방식과 형편없는 포스트 도달율 때문에, 결국 포스트를 노출하려면 유료 광고를 하거나 내가 직접 발품 손품을 팔아가면서 포스트 링크를 여기 저기 뿌리고 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페이스북 페이지의 본질적 약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간혹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을 실망시키면 그 후유증은 더 커지겠지요.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 곳을 일부러 찾아와 보았는데, 거기에 실려있는 게시물이나 사진, 동영상들이 원래 보고자 했던 주제와 다르게 엉뚱하거나 허접한 광고성 게시물이나 스팸성 글만 잔뜩 모여 있다면 더 실망스런 인상을 갖게 되고, 앞으로는 관심조차 끊어 버리게 될 수도 있을 터이니 말입니다.

어떤 게시물 탭도 함부로 다루거나 방치해선 안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쉽게 뜨이는 [사진] 탭이나 [동영상] 탭들은 특히나 ‘첫 인상’ 관리 차원에서 다른 탭보다도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다른 옵션을 주지 않으면 사진이나 동영상 탭에 기본적으로 노출되는 것(해당 탭을 눌렀을 때 우선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나 동영상 3개)들은 그 페이지에서 최근 가장 조회 수나 반응 수가 많았던 [인기순]으로 배열되어 나타나도록 디폴트 설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특정한 이미지나 사진을 광고 등에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반응 흔적이 남아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을 경우, 그 사진의 시의성이나 페이지 주제와의 상관성 여부와 관계 없이 대표사진이나 대표 동영상으로 남아서 방문자에게 우선 노출되곤 합니다. 이 때문에 자칫하면 영 뜬금 없이 느껴지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버젓이 대표 사진으로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표 사진이나 동영상의 배열을 간단한 작업으로 수정하거나 변경해줄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요긴하게 쓰실 수 있는 기능 팁이니까 읽어 두시지요.

먼저, 사진이나 동영상은 [인기순] 배열 이외에 [최신순] 배열과 [대표 사진]을 5개까지 고정해놓는 옵션이 추가로 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1. 페이지 [홈] 화면에서 스크롤해서 [사진] 섹션이 나오면 섹션 명 뒤쪽 맨끝에 있는 아래방향 화살표를 클릭해서 펼쳐 [표시] 옵션 중 [대표 콘텐츠] 옵션을 선택한다.

2. 대표 콘텐츠 옵션으로 배열 기준이 바뀌면 사진도 바뀔 것이다. 여기서 다시 아래방향 화살표를 눌러 보면 이번에는 [대표 사진 선택] 옵션이 추가로 보일 것이다.
(이 옵션은 [최신 콘텐츠]나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옵션으로 배열 순서를 설정해놓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3. [대표 사진 선택]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 선택 팝업 창이 뜨는데, 하나씩 사진을 호출하여 5장까지 원하는 대표 사진을 불러온다.
(이 때 사진의 노출 순서대로 맨 위 상단 가로형 사진과 하단 좌/우 정사각형 사진이 되므로 더 깔끔하기를 원하면 첫 사진은 가로형, 이후 사진은 정사각형 사이즈면 더 좋다.)

4. [대표 사진 선택] 팝업 창에서는 그동안 페이지 본문에 올렸던 [모든 사진]과 함께 [프로필 사진] 으로 올렸던 사진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로컬 PC에서 직접 새로 올리는 [업로드] 옵션은 제공하지 않으니 필요하면 미리 페이지 사진으로 업로드한 후에 불러와야 한다.)

5. [대표 사진 변경] 팝업창에서 노출할 사진들을 순서대로 골라서 선택하고(5장까지) [저장] 버튼을 누른다.

6. 변경된 사진 배열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 5번 화면을 다시 열어서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사진의 순서를 옮기거나 바꾼다.
새 사진을 선택하려면 기존 선택 사진 중 일부를 지우고 새로 선택한다. (각 사진의 오른쪽 위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x] 표시가 나타나는데 그것을  눌러 지울 수 있다.)

대표사진

이상입니다.

간단한 팁이긴 하나, 이것도 몰랐던 분들께는 유용할 겁니다.
페이지는 페이스북 비즈니스에서 내 명함과도 같은 곳입니다.  첫 인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곳이므로, 디테일한 부분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늘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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