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당 _불금팁_180316.페이스북 광고 성과 지표에서 [CPC(전체)]와 [CPC(링크클릭당비용)]의 숫자가 다른 이유는?
페이스북 광고 관리자의 성과 보고서를 보면 너무 많은 지표와 측정기준 개념들이 나와서 뭐가 뭔지 헛갈릴 때가 많지요…
흔치 않은 용어들은 그러려니 지나치면 되는데, 자주 헛갈리는 개념들이 바로 CPC(전체)와 CTR(전체)라는 지표입니다. CPC와 CTR은 네이버나 구글을 비롯한 검색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모두 다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지표들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광고 보고서를 살펴보면 [결과 비율] 이라는 지표가 있고, [CPC(링크클릭당비용)] 지표 외에 [CPC(전체)]라는 지표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개념들이 무척 헛갈리고 의아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곤 했는데, 잘 살펴보시면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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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는 검색광고가 아닌 디스플레이(포스트 또는 배너 형식으로 노출) 광고입니다. 당연히 광고가 노출되는 화면에 해당 광고 소재(이미지, 동영상, 본문 링크 등)에 설정된 랜딩페이지 링크 외에도 다른 요소들을 클릭하거나 반응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광고 포스트에 좋아요(또는 공감) 아이콘을 눌렀던가,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 봤거나, 광고에 연결된 페이지 프로필 사진이나 페이지명을 클릭했거나, 또는 [페이지 좋아요]나 [더 알아보기] 같은 행동유도 버튼을 눌렀다든가 하는 것도 모두 클릭 행동이고 광고 노출에 따른 반응(참여)인 셈입니다.
따라서 광고(Sponsored) 포스트 노출에 따른 이와 같은 참여 행동 또한 부가적인 광고 효과라 볼 수 있지요. 랜딩페이지 링크 클릭(유입)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광고 인지에 일정한 효과를 준 것으로 인정되는 이같은 효과를 싹 무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네이버나 구글 검색 광고에서 흔히 사용하는 “링크 클릭(랜딩페이지 유입)”에 따른 CTR, CPC 외에 이와 같은 부수적인 클릭 수까지 모두 포함하여 합한 총클릭수(전체클릭수)를 기초로 클릭 비율과 클릭 단가를 따로 계산해주는 것이 바로 [CPC(전체)], [CTR(전체)] 와 같은 지표들입니다.
즉, 괄호 안에 [전체]라고 표기된 지표들은 랜딩페이지 링크 클릭(유입)수만이 아닌 포스트에 발생한 부가적인 링크 클릭 및 행동 횟수까지 포함해서 계산합니다. [전체 노출 수]에 대해 행동이 발생한 [전체 클릭수]를 측정하여 그 비율과 지출액 대비 클릭당 단가로 계산한 수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전체]의 의미에 대해 페이스북 도움말 [상세 정보] 설명을 그림 안내로 첨부해 드리니, 찬찬히 참고해서 비교해 보세요.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랜딩페이지 유입수에 기초한 CTR, CPC 개념으로 비교하고 싶을 때는 괄호 안에 (링크 클릭당) 이라고 설명된 수치들로 비교해 보시는게 합당할 터이구요…
페이스북 광고 포스트에 참여 행동으로 발생하는 부수 효과까지 포함해서 종합 성과로 살펴보고 싶다면 (전체)로 표시되는 지표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알기 쉽게 부연하자면 아래 스폰서드 광고 포스트에서 노츨되는 요소들 중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링크)들을 클릭하는 참여 행동까지 모두 합산한 수치가 “전체” 클릭 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