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당 _180715. 페이스북 [비즈니스 설정] 에 [도메인 인증]이란 녀석이 새로 생겼네요…
[비즈니스 설정] 메뉴에 새로 생긴 [브랜드 가치 보호] 아래 [도메인]이란 탭을 눌러서, [추가] 등록하고 [인증 코드]를 발급받아(복사하여) 해당 웹사이트(도메인)에 삽입하고, 확인(인증)을 받는 방식인데요.
 
페이스북에서 광고, 특히 픽셀 추적에 기반한 다이내믹 광고를 하시려면, 요즘은 해당 쇼핑몰 웹사이트에 대해 [도메인 인증 코드]를 필수적으로 삽입하라고 요구하는 모양입니다.
(말이 코드 삽입이지, 실제로는 내 홈페이지(쇼핑몰) 관리 서버의 루트 폴더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소스 파일의 일부 정의 영역을 편집해줘야 하는 개발자 요구 작업입니다.)
다행히 고도몰과 메이크샵에서는 페이스북 픽셀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 작업을 간단히 [인증코드 복사 붙여넣기]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간편 처리 지원을 해주는군요.^^

페이스북이 외부 사이트나 앱과 연동해서 콘텐츠를 가져와 뿌려주거나 기능을 연동할 때는 해킹을 방지하거나 혹은 이미 올린 게시물에 대해 추후에 임의로(혹은 악의로) 수정하는 어뷰징 작업을 막기 위해 작업자가 특정 웹사이트나 앱에 대한 관리 권한(어드민 접속권한)을 갖고 있는지를 묻거나 확인하곤 합니다. 이 기능 역시 특정 웹사이트(쇼핑몰)에 대한 관리에 페이스북 비즈니스 기능이 연계될 때(예를 들자면 페이스북 광고를 실시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와 연동하여 광고할 때)  페이스북이 발행하는 인증용 [HTML 파일]을 관련 웹사이트(보통 쇼핑몰)의 [루트 디렉터리]에 올려서, 어드민 권한을 정당하게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DNS TXT 레코드를 수정하는 방법도 제공하는데… 개발자 수준이라… 패스! )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연관 서비스인 [서치 콘솔]을 끌고 와서 결합하고자 할 때 요구하는 절차와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네이버 애널리틱스에서 받은 특정 사이트 분석 코드를 삽입하려고 할 때, 해당 사이트에 대해 인증용 메타 태그 한 줄을 발행해서 루트 소스 파일에 심어 관리자 인증을 거치는 것과 유사한 기능으로 보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ㅎㅎ 구글도 네이버도 애널리틱스 공부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을 텐데,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

 
개념과 효과는 아래와 같다는데…설명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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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메인 인증
– 도메인 인증은 비즈니스 관리자에서 도메인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소유권을 사용하면 링크 및 기타 콘텐츠의 수정 권한을 관리하여 도메인의 오용을 방지하고 부적절한 사용자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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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메인 인증 대상
도메인 인증은 다음과 같은 경우 소유권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오픈 그래프 마크업 태그를 통해 수동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많은 수의 페이지가 있는 경우
–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비즈니스 관리자를 선택했거나 선택할 수 있는 경우
– HTML 파일을 웹 루트 디렉터리에 업로드할 수 있거나 DNS TXT 레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경우
– 소유한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 페이지 게시물을 수정할 수 있는 경우. 소유권은 궁극적으로 링크 수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을 결정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더 자세한 상세 설명이나 시연 샘플 자료는 페이스북의 공식 도움말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 https://developers.facebook.com/docs/sharing/domain-verification


[DNS 인증] 방식과 [HTML파일 업로드]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후자가 더 편한 모양입니다. 고도몰이나 메이크샵 모두 후자 방식을 이용해서 처리하는 것 같네요…
고도몰과 메이크샵에서 페이스북 픽셀 설치하는 과정에서 요구하는 추가 설정 옵션 중에 도메인 인증코드를 처리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보여 드립니다.

<고도몰>
비즈니스관리자_도메인인증_고도몰샘플

<메이크샵>
비즈니스관리자_도메인인증_메이크샵샘플

잘 따라해 보시고, 잘 안 되면 더 공부해 보세요…^^
그나저나 페이스북은 완전히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네요… ㅠㅠ

요즘 새로 나온 [비커밍 페이스북] 이란 책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페이스북의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데… 재미 있네요…
페이스북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새로와지네요…^^ 그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구촌 차원의 미션과 비전을 계속 유지한다면… 모쪼록 그러기를 희망합니다!!